울산시향 ‘한여름 밤 갈라콘서트’ 21일 오페라 명곡 선사
세계적 성악가 소프라노 김효영·테너 손지훈 출연
2026-08-17 고은정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하 ‘울산시향’)은 이달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2회 정기연주회 ‘2026 한여름 밤 갈라콘서트(Summer Night Gala of Stars)’를 연다고 밝혔다.
울산시향에 따르면, 구노·베르디·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해금·대금의 협연이 한국적 선율을 더하며 한여름 밤의 무대를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지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을 이끄는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이 맡는다.
무대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자로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 소프라노 김효영과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이자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K-오페라를 선도하고 있는 테너 손지훈이 출연한다.
또한, 조수미 전국 순회공연에 참여하고 노스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온 해금 나리,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대금산조 이수자이자 울산시립무용단 국악 부문 수석 단원 정은아가 출연한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은 현악을 중심으로 한 고요하고 서정적인 흐름으로 앞선 아리아와 대비를 이루고, 드라마 ‘추노’의 삽입곡 ‘비익련리(比翼連理)’에서는 해금과 대금의 선율이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면서 동서양 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그대의 찬손’, ‘마농 레스코’ 간주곡이 펼쳐진다.
공연은 해금 협주곡 ‘아리랑’,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과 한돌의 ‘홀로 아리랑’으로 마무리된다.
입장료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회관 회원 30%, 단체 관람 20%, 학생과 청소년 50% 할인) 예매와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052-275-9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