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성 일자리페스타 내달 2일 개최…45개 기업 채용 참여

문수체육관서 직접 채용·기업설명회 진행 AI·XR·3D프린팅·로보틱스 등 AX 기술 체험 강화 관광 일자리페스타·정책홍보관·여성창업 플리마켓 운영

2026-08-19     김준형 기자
울산지역 여성 구직자에게 기업 채용 정보와 미래 직업 체험, 창업 탐색 기회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2026 울산 여성 일자리페스타’가 다음 달 2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9일 오후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울산시와 행사 주최기관인 울산광역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BNK경남은행·NH농협은행·울산병원 등 지역 기업, 국가데이터처 울산사무소·고용노동부 울산지청·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기술교육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기업별 행사 참여 내용과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여성 구직자의 현장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행사에는 모두 4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채용 정보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별 업무와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현장 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3D프린팅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일자리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고, 미래 직업과 새로운 창업 분야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여성 구직자의 취업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분야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관광 일자리페스타 △정책홍보관 △여성창업자 플리마켓 등이다.

관광 일자리페스타에서는 관광 분야 기업과 관련 일자리를 소개하고, 정책홍보관에서는 여성 취업과 직업훈련,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여성창업자 플리마켓은 지역 여성창업자들이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행사 운영에 반영하고, 참여 기업·기관과 역할을 세부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행사장 운영과 구직자 참여, 기업별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주최기관인 울산광역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제공하겠다”며 “여성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고 변화하는 산업과 직업 환경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