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부모 마음 위로하는 ‘쓰담쓰담 심리 이야기 콘서트’ 운영
전문가별 맞춤형 주제 강의 등 소통 “든든한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 기대”
2026-08-19 정수진 기자
울산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초중고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소규모·밀착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진로·정서, 행동 상담과 방학 생활 지도, 감정 지도(코칭)와 관계 상담 등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학부모와 함께 구체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세부 강연은 전문가별 맞춤형 주제로 마련됐다.
첫 강연은 지난 13일 울산대학교 송명자 교수가 ‘자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진로·마음 드림(Dream)’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송 교수는 꿈이 없는 자녀를 돕는 부모의 역할을 짚어보고, 자녀의 진로와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다뤘다.
두 번째 강연은 19일 오전 10시 경일대학교 송위덕 교수가 ‘무너진 방학 생활, 잔소리 없이 바로잡는 슬기로운 부모 백서’를 주제로 진행했다. 송 교수는 흐트러진 생활 습관과 휴대전화 과다 사용 등 가정에서 자주 겪는 문제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방학 생활 지도법을 안내했다.
마지막 강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여순화 교수가 ‘닫힌 마음의 문을 열다, 10대 자녀와의 마음 연결 소통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여 교수는 사춘기 자녀의 정서적 특성을 설명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전수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행동과 감정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학부모가 교사의 교육 활동에도 깊이 공감하면서,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학부모들이 양육 고민을 덜고 자녀와 소통하는 지혜를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정과 학교가 한 팀으로 협력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