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 울주군 청량지역 활성화 위한 지역 현안 점검 간담회

지역축제 활성화부터 폐선부지 활용까지 발전 방안 모색

2026-08-27     강은정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이 2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청량읍 주민과 울산시·울주군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량지역 활성화 및 지역자원 활용 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고 마채소금축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대와 덕하역 폐선부지 활용방안 등 청량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은 2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청량읍 주민과 울산시·울주군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량지역 활성화 및 지역자원 활용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량읍 이장단협의회, 청량읍 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와 울산시 및 울주군 관계부서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해 마채소금축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대와 덕하역 폐선부지 활용방안 등 청량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마채소금축제와 관련해 주민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채소금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마채염전 재현과 자염 체험, 사진전 등 지역의 소금 역사를 알리는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6월 27일 개최됐다.

공 위원장은 “마채소금은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 자염으로, 과거 울산에서 생산된 소금은 내륙까지 널리 유통될 만큼 명성이 높았다”며 “특히 마채염전은 울산의 염전들이 산업화 과정에서 사라지는 가운데 1960년대까지 전통 자염 생산의 명맥을 이어온 곳으로, 울산의 소금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역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덕하역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기존에 추진되던 신혼희망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유재산 토지 위탁개발 철회가 검토되고 있는 만큼, 향후 새로운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청량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덕하역 일대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사업 및 개발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울주군은 LH 국유지 토지 위탁개발 철회가 완료되면 용역 발주 등을 통해 새로운 개발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 위원장은 “덕하역 폐선부지는 청량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기존 계획에 얽매이기보다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문화·체육·생활 인프라가 무엇인지부터 고민해야 한다”며 “울산시와 울주군이 긴밀히 협의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