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우즈베키스탄 Green University와 환경·기후변화 협력
2026-08-30 정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는 28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환경기후변화연구대학교(Green University)와 국제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양 기관 교원과 행정 직원, 학부생·대학원생 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 심포지엄·강연 개최, 학술 정보와 자료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24년 설립된 중앙아시아 환경기후변화연구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호·기후변화부가 설립한 국립 고등교육기관이다. ‘Green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환경·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최근 신설한 14개 ‘그린’ 기술학교의 교육과정 개발과 연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국제학부와 화학공학과,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협업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수요에 맞는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은 “환경·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양 대학이 함께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을 뗐다”며 “학생과 교원이 실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한한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를 둘러본 데 이어 HD현대중공업 산업현장과 SKALA 울산캠퍼스, HD현대이엔티와 연계해 개설한 개방형 설계센터 등을 방문하며 양국 간 산학협력 가능성도 살폈다.
협약식에는 우즈베키스탄 생태환경보호기후변화부 차관 쿠트비딘노프 이스칸다르를 비롯한 대표단 6명과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