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산온양우체국 직원 42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2026-08-31     정수진 기자
울산 울주군이 31일 울산온양우체국 집배원 등 직원 4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이 31일 울산온양우체국 집배원 등 직원 4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주민 생활 현장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우체국 직원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우체국 직원들은 우편물을 배달하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고립·은둔 가구 등 주변의 이웃을 살핀다. 또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울주군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특히 우체국 직원들은 담당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일상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어, 행정기관이 미처 발견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활동하는 우체국 직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함께하게 돼 지역 복지안전망이 한층 더 촘촘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에는 현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00명이 활동 중이며, 지역 곳곳의 위기가구 발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 안내·연계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