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중·고 레슬링부, 전국 학생선수권서 실력 과시

금 2·은 1·동 3 획득 ‘위용’

2026-08-31     정수진 기자
울산스포츠과학중 3학년 권오희 선수가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북구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레슬링부 선수들이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확득했다.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레슬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26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중등부 45개 팀 724명, 고등부 37개 팀 395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국의 강호들과 맞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등부에 출전한 3학년 권오희 선수는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8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자유형 80㎏급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다른 중등부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3학년 박신우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92㎏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자유형 92㎏급에서는 은메달을 받았다. 1학년 최근호 선수도 그레코로만형 39㎏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등부에서는 1학년 박지호 선수가 그레코로만형 60㎏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권오희 선수는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교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