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BNK경남은행, 방어진활어센터 상인 긴급금융 지원

20억 규모 특별 저금리 대출 마련

2026-08-31     김준형 기자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화재 피해 상인 긴급대출부터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보증까지 상생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은 BNK경남은행 울산영업 본부. BNK경남은행 제공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화재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생금융 지원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동구 방어진 활어센터 상인들을 위한 긴급 금융을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방어진 활어센터 상인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특별 저금리 대출을 마련하고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피해 상인들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연 1.5%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상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조속한 생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시 금고 정기예금 금리 인상 △소상공인 125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 △25억원 특별출연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7월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 금고 정기예금 평균금리를 기존보다 0.38%포인트 올린 2.65%로 조정했다.

또 울산시와 지난 27일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75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지역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