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고, 지역 최초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 모델’ 본격 운영
2026-08-31 정수진 기자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 모형 개발 사업’은 미취업이나 군 전역 후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졸업생(진로 미결정자)을 대상으로, 거점학교를 통해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를 체계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재학 중 직업교육을 넘어 졸업 이후까지 취업과 진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졸업생 후속 관리 체계를 울산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산업고는 지난 6월 교육부에서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교내 5동 2층에 ‘고졸자 취업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취업지원센터는 내년 2월까지 졸업생의 취업과 진로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취업자와 이직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운영한다. 전공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과 관계기관 연계 등을 추진한다.
미취업자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졸업생에게는 개인별 상담으로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코칭 등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을 취업 지원이 필요한 울산 지역 다른 직업계고 졸업생까지 확대해 협의체 학교와 협력으로 지역 단위의 고졸자 후속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전공 분야의 취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안팎 기업과 기관의 채용 수요를 발굴하고 졸업생의 전공과 직무 역량에 맞는 일자리로 연계한다. 취업 이후에도 직장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기업과 관계기관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송영준 교장은 “울산 최초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울산 최초의 고졸자 후속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직업계고의 새로운 취업 지원 모형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