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드는 울산교육예산…제8기 위원회 출범

2026-08-31     정수진 기자
조용식 교육감이 8월 27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제8기 시민참여위원회’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이 시민이 교육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제8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제8기 위원회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시민위원 15명을 비롯해 시의회 추천 위원과 교육·재정 전문가, 민간단체 활동가 등 10명, 소속 공무원 5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울산교육 예산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시민 대표로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사에도 참여한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집현실에서 제8기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시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과정과 역할에 대한 연수도 진행했다.

올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는 모두 54건이 접수됐다. 울산교육청은 위원회 2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5건을 선정하고, 선정 사업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교육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시민의 소중한 제안과 심의를 거친 참여예산 사업이 내년도 본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