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외국인근로자 전세 임대인에 수리비2000만원 지원

울산 외국인 주민·근로자통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금융상담ㆍ교육 등 제공도

2026-08-31     강태아 기자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수리비 2000만원’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원경 팀장, BNK경남은행 최명희 상무, 울산 외국인주민·근로자통합지원센터 박유리 센터장, HD현대중공업 신상운 수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탰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수리비 2,000만원’을 기부하고, 울산시 외국인주민·근로자통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리비 기부식 및 업무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최명희 상무, 울산광역시 외국인주민·근로자통합지원센터 박유리 센터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신상운 수석,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원경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2,000만원은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전세 주택에 대한 수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HD현대중공업 또는 협력사 재직 외국인근로자에게 새롭게 전세 주택을 제공하는 임대인이며, 임대인 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울산시 외국인주민·근로자통합지원센터와 ‘울산시 외국인 주민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계좌 개설, 전자금융, 대출 안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 외국인주민·근로자통합지원센터는 BNK경남은행의 금융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상담과 금융교육 등에 필요한 장소와 시간을 제공하고 대상자 안내와 참여 홍보,다국어 통역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외국인 대상 금융지원 사업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외국인 유관기관 및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최명희 상무는 “이번 기부금으로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해 외국인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임대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다.지역 기업에 숙련 인력의 장기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외국인과 지역 주민,지역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