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초, ‘금산군 국제교류 티볼대회’ 우승
2026-09-01 정수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와 금산군이 주최하고 (사)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9~30일 충청남도 금산군 종합운동장과 금산중앙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역별 티볼 27팀을 비롯해 일본과 베트남, 몽골 등 해외 5팀을 포함한 국내외 32개 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구영초 선수들은 예선 5조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예선 연맹전(리그)을 가볍게 통과하며, 결승 승자 진출전(토너먼트)에 올랐다. 승자 진출전에서는 몽골 시로몬과 부산 동래초를 차례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폭우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후 2이닝 경기로 재개된 경기에서 구영초는 서울 금동초와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타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12 대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경산 평산초를 만난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극적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9 대 8 한 점 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 시상 부문에서는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한 6학년 김석현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구영초 선수들은 오는 1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티볼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일본 학생들과 티볼 교류를 비롯해 현지 문화 체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구영초 티볼부 주장 김도연 선수는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너무 행복하다”라며 “한국 대표로 일본에 가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철근 교장은 “여름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열심히 뛴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