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계 노벨상’ 주인공 온다…세계 산악 거장들 울산 집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해외 게스트 공개] 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 수상 ‘실보 카로’ 방한 버나데트 맥도날드, AI시대 글쓰기·히말라야 주제 토크 슬로베니아·네팔·스페인까지 세계 산악영화인 한자리
2026-09-01 고은정 기자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 수상자인 산악 전기작가 버나데트 맥도날드는 최근작 『떠오르는 히말라야의 영웅들』 북토크와 ‘첫 문장의 용기: 산악전기작가가 말하는 AI시대 글쓰기의 시작과 완성’ 토크로 관객을 만난다. ‘산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 수상자 실보 카로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올해의 산-율리안 알프스’ 주빈국 슬로베니아 선정을 기념해 미리암 모주간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내정자와 블라시 베베르 블레드 관광청장도 영화제를 찾아 산악문화를 매개로 교류한다.
테겐지산악영화제를 운영하는 톰 다우어 감독은 <낭가 파르밧: 시시포스의 메아리>와 각본에 참여한 <눈 위의 질주> 두 작품으로 관객과 대화한다. 스페셜 섹션 ‘헬로, 빌바오-비스카이아!’에서는 <마지막 비둘기 사냥꾼>의 아네르 에체베리아·파블로 비달 감독, <바람이 그리는 선>의 야니레 에차베 감독, <협곡의 슬랙라이너>의 다니엘 카스칼레스 그라나도스 감독이 내한한다. 다니엘 감독은 체험 프로그램 ‘아슬아슬 슬랙라인’도 직접 진행한다.
2018년 제3회 영화제에서 <흔들리는 산>으로 넷팩상을 받은 케상 체텐 감독은 신작 <마지막 라마>로 돌아와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와 토크 세션을 갖는다.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