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경기도, 수소산업 초광역 협력 지평 넓힌다
울산TP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 신규 국비사업 공동 발굴 추진
2026-09-06 강태아 기자
이번 초광역 협력은 생산·공급 인프라와 전방 수요산업(자동차·조선 등)이 집적된 울산시와 수소연료전지·부품 기업 및 시험·인증기관이 밀집한 경기도의 상호 강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2022년 4월 착수한 ‘건설·농기계용 스키드로더급 50㎾ 수소 다중동력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테너지, 동양피스톤, 에스제이테크 등 경기 기업 참여)을 통해 축적된 기술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해양모빌리티 분야로 기술개발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경기도 소재 케이퓨얼셀이 주관하는 ‘상용 연료전지 스택 활용 질소순환형 혼합가스 기반 20㎾급 잠수함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사업’을 통해 울산의 조선·해양 산업기반과 접목된 핵심기술 개발 및 성능검증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울산TP 관계자는 “울산의 탄탄한 수소 실증 인프라와 경기도 기업·기관의 우수한 R&D 역량이 결합해 육상 모빌리티를 넘어 해양 분야까지 실질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단순 공동연구에 그치지 않고 시험·평가부터 상용화, 나아가 신규 국비사업 공동 유치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초광역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울산TP 수소에너지센터는 경기도에 본원을 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조선·해상환경 분야 복합발전 시스템 신규 인프라 구축사업’을 국비 신규 과제로 기획·발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