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구 지적부,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 ‘값진 은메달’

준결승 4쿼터만 27점 폭발 61:60 1점차 짜릿한 승리 결승서 강호 경기도에 석패

2026-09-06     윤병집 기자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사전경기에서 울산 대표팀은 결승에서 경기도에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전국 정상급 경쟁력을 입증해냈다. 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울산 농구 지적부 대표팀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사전경기에서 울산 대표팀은 뛰어난 집중력과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전국 정상급 경쟁력을 입증했다.

울산은 4강전에서 경기 종료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27점을 몰아넣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61대60, 단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은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를 이어가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 대표팀의 투지와 팀워크가 빛난 경기였다.

6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기도와 맞붙었다. 울산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도의 높은 득점력에 고전하며 41대146으로 경기를 마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울산 대표팀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투혼을 보여주며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4강전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끈기는 울산 장애인농구의 저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 진출과 은메달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낸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앞으로 이어질 본대회에 참가하는 울산 선수단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