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교육 강화…갑질 등 부패취약분야 예방

행동강령운영 자문위, 하반기 교육 방향 확정 16일 교육 주입식 대신 실제 사례 중심 전환

2026-09-07     강은정 기자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장이 7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들과 환담을 나눈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의장 이영해)는 7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성달)를 열고 하반기 의원 행동강령 교육 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차 위원회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로 8월에 실시한 예·결산 및 행정사무감사 통합 실무 교육의 결과를 우선 보고했다.

이어 오는 16일 개최 예정인 하반기 행동강령 교육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의정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질 등 부패취약분야를 예방하기 위해 행동강령 내 핵심 준수사항들을 사례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다뤄줄 것을 권고했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의원들이 현장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참신한 교육 방식을 도입하자는 위원회의 제안도 이어졌다.

이 의장은 “위원회의 귀중한 자문이 의회 행동강령 운영 시책에 내실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원 행동강령이 딱딱한 규정이 아니라 일상 속 자연스러운 실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밝고 건강한 의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하반기에도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행동강령 실천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