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울산지사, 전국 항만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선정
5년간 안전시설 단계적 확충…AI 경보시스템 구축 29개 사례 중 우수상 선정…해수부 장관상 수상
2026-09-07 강태아 기자
해양수산부는 전국 항만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모범사례 경진대회’에서 동방 울산지사를 우수상 수상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항만사업장의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전국 지방해양수산청에 접수된 29건을 심사해 대상 1곳,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등 모두 4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동방 울산지사는 ‘5개년 단계적 투자로 완성한 항만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제출했다. 위험구역에 문자나 이미지를 투사해 근로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지능형 인공지능(AI) 안전경보시스템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안전 기반시설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항만은 대형 하역장비와 화물차, 근로자가 같은 공간에서 움직이는 만큼 충돌과 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이다. 동방 울산지사의 사례는 일회성 시설 보완이 아니라 5년에 걸쳐 안전설비와 스마트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상은 근로자가 위험요인을 직접 발굴·신고하는 무재해 포상시스템을 도입한 인천내항부두운영㈜이, 최우수상에는 추락방지시설과 중장비 모션감지센서 등을 설치한 한솔로지스틱스 군산지사가 선정됐다. 동방 울산지사와 함께 우수상을 받은 HMMPSA신항만㈜은 통합관제와 과속관제, AI 화재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해양수산부 청사 별관에서 ‘제1회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모범사례 경진대회’ 우수사업장에 대한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