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27 수능 1만1246명 지원…재학생 줄고 N수생 늘어

교육청 원서 접수 마감…전년비 377명 ↓ 재학생 8555명·졸업생 2384명 사탐·과탐 혼합 선택률 21.2%까지 상승

2026-09-08     정수진 기자
2027학년도 수능 울산 지원자가 1만1,246명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했다. 사진은 울산교육청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울산지역 지원자는 총 1만1,24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77명(3.2%) 줄어든 규모다.

지원자별로는 고등학교 재학생이 8,555명으로 지난해보다 469명(5.2%)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은 2,384명으로 100명(4.4%) 증가했고, 검정고시 합격자는 307명으로 8명(2.5%) 감소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령인구 지속 감소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지원자는 줄어든 반면, 2028학년도 대입 체제 개편을 앞두고 현행 수능 체제에서 유리한 대학 진학 기회를 찾으려는 졸업생의 응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689명(50.6%), 여학생이 5,557명(49.4%)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남녀 지원자 비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영역별 선택 현황을 보면, 국어 영역은 11,055명(98.3%), 수학 영역은 10,498명(93.3%), 영어 영역은 10,857명(96.5%)이 지원했다.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가 7,172명(63.8%), 과학탐구가 1,260명(11.2%), 사회․과학탐구가 2,379명(21.2%), 직업탐구가 14명(0.1%)으로 집계됐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1,653명(14.7%)이 선택했다.

특히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춘 대입전형 개선 권고에 따라, 사회탐구 과목을 응시해도 이공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사회·과학탐구를 함께 선택하는 수험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사회·과학탐구 선택 비율은 5.7%, 11.4%, 17.8%, 21.2%로 해마다 높아졌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오는 11월 18일 각 고등학교와 울산교육청 대강당 등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 사항 등을 전달하므로 수험생은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오는 12월 11일 통지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 통지표를 받는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성적 통지표 발급 누리집(mycsat.re.kr)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온라인으로 성적 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