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다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오가은·박지원 대상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주최 대회 최우수상 4명 등 16명 ‘영예’ “동심으로 그린 울산 미래 인상적”
2026-09-08 고은정 기자
올해 대회는 ‘바람 따라 떠나는 울산 바다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울산 바다를 스쳐 가는 바람과 그 바람을 따라 떠나는 저마다의 여행, 깨끗한 미래를 향한 상상력을 작품에 담아냈다.
시상식에서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등 총 1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저학년부 대상은 농소초 3학년 오가은 학생, 고학년부 대상은 약수초 4학년 박지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저학년부에서 삼산초 1학년 정유란 학생과 삼산초 3학년 김태유 학생이, 고학년부에서 용연초 5학년 이송현 학생과 동대초 5학년 박서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저학년부에서 명정초 1학년 김가민 학생, 남부초 1학년 조현우 학생, 남부초 2학년 남하린 학생, 태화초 2학년 김민슬 학생, 고헌초 2학년 이태린 학생이 수상했다. 고학년부에서는 용연초 4학년 손유소 학생, 수암초 4학년 박서하 학생, 백양초 5학년 여지우 학생, 수암초 6학년 김서인 학생, 무거초 6학년 정서연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지원군은 “고래를 타고 울산하늘을 날고 싶어서 그림으로 표현해봤다”라고 말했다.
심사평에서는 “울산의 바다와 바람을 아이들만의 시선과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많았다”라며 “해상풍력이라는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울산의 바다가 더 푸르고 건강한 공간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이 잘 담겼다”고 평가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 피에르 바가리아 대표는 축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이 여러분의 그림 속에서 아름답게 표현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여러분의 마음속에 품은 바람이 계속해서 돛을 밀어주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엽 본지 총괄관리이사는 “해상풍력이라는 주제가 낯설고 어려웠을 수 있지만, 어린이들이 울산 바다에서의 행복한 추억과 바다와 바람이 만들어갈 미래를 잘 표현해냈다”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