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남방파제 보강공사 준공…1167억 투입 1.1㎞ 강화
50·80t급 대형 콘크리트 블록 1만 843개 설치 기후위기 대응 신항 9개 선석 보호·정온도 확보
2026-09-09 강태아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은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강해진 파도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 ‘울산신항 남방파제(1-2공구) 보강공사’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167억원을 투입해 울산신항 남방파제 1.1㎞ 구간을 보강했다.
울산신항 남방파제(1단계)는 총 2.1km 규모의 해상 외곽시설로, 1-1공구 1.0km는 2025년 8월 완료됐고 이번에 1-2공구 1.1㎞를 최종 마무리했다. 1-2공구는 2021년 8월 착공해 올해 8월 28일까지 5년간 공사를 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울산신항 남방파제 1.1㎞ 전 구간에 50t급과 80t급 대형 콘크리트 블록 1만843개를 제작ㆍ설치해 방파제의 구조적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울산신항 남항지구(1단계)를 해양재해로부터 한층 안전하게 보호하고, 항만 내 정온도(파도의 정숙성)를 확보하여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공사로 울산신항 남항지구(1단계)의 9개 선석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신항이 동북아 에너지허브 중심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