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광여고, 2학기 ‘자기주도학습 거점학교’ 운영
문수·범서·무거·천상 등 인근 일반고도 참여 1·2학년 53명 대상 국어·수학 심화수업 운영 1명당 1시간씩 학기 중 2회 맞춤형 대입 상담
2026-09-10 정수진 기자
성광여자고는 그동안 축적한 자기주도학습과 진학 상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거점학교 운영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심화 수업, 진학 상담, 학습 지도 프로그램 등 3개로 운영된다. 학년 부장 교사와 학년 기획 교사로 구성된 관리교사단이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한다.
심화 수업은 국어와 수학 과목으로 운영하며 1학년 32명, 2학년 21명이 참여한다. 성광여자고 학생뿐 아니라 문수고, 범서고, 무거고, 천상고 등 인근 일반고 학생들도 참여해 지역 학생들에게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진학 상담은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4명이 참여해, 학생 1명당 1시간씩 학기 중 총 2회 맞춤형 대입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대입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갖췄다.
학습 지도는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진학 지도와 교과 지도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점검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는 학생 출결 관리와 안전교육, 학습 공간 지원, 온라인 소통 창구(채널) 운영 등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 성장 일지를 작성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학습 과정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성광여자고는 겨울방학 중 학생 수요 조사를 거쳐 5일 일정의 ‘단기 완성반’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거점학교 운영을 총괄하는 장미주 교사는 “자기주도학습과 진학 상담은 그동안 성광여자고의 대입 성과를 뒷받침해 온 핵심 비결”이라며 “거점학교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