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초등생 통학 안전 ‘어린이승강장’ 첫 조성

비·폭염·한파에서 아동 보호…동구 초교로 지원 확대 예정

2026-09-10     강태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10일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에서 ‘HD어린이승강장 1호 기증식’을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이 기업체 최초로 초등학교에 통학안전 시설인 ‘어린이 승강장’을 조성했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에서 ‘HD어린이 승강장 1호 기증식’을 열었다.

이 승강장은 초등학교 출입문 인근에 설치된 부스형 통학 안전시설이다.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보호자나 통학 차량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설치됐다.

승강장은 냉·난방기와 화재감지기, 자동 확산 소화기 등을 갖춰 비와 폭염, 한파로부터 아동을 보호한다.

대형 블록보드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 장치를 추가해 학생과 학부모가 대기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어린이승강장 사업 전반을 맡겨 전문성을 확보하고, 향후 울산 동구 지역 다른 초등학교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린이승강장은 회사 지원을 바탕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 사업 경험과 교육청·지자체 협력이 더해져 완성된 사회공헌 사업이다”라며 “전국으로 확산하는 아동 안전시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헌 HD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과 천기옥 울산동구청장, 이수영 울산동구의회장, 김동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