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37억원 확보

염포누리길 정비사업·입화산 자연휴양림 경관조성 등 5건

2026-09-13     김준형 기자
울산시청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총 5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37억2,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4억1,400만원을 더해 총 41억4,200만원의 사업비로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인프라 확충과 주민 편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도로, 하수도 등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기반 사업 3건과 구역 내 누리길 정비, 경관조성 등 도시민 여가공간 제공을 위한 환경문화 사업 2건 등 모두 5건이다.

확보된 사업비는 △염포누리길 정비 9억원 △입화산 자연휴양림 경관조성 9억원 △복골마을 진입도로 확장 6억3,000만원 △가서마을 진입도로 확장 8억1,800만원 △동해안로~미포산업로 연결도로 개설 4억8,000만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이라는 엄격한 규제 속에서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여가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1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국비 1,158억원, 지방비 392억원 등 총 1,5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확장과 누리길 조성, 여가 녹지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