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센터 화재 여파…울산 동구 ‘방어진축제’ 취소

축제 예산 200만원 피해 상인 성금으로

2026-09-13     김귀임 기자
지난달 화재로 불에 탄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현장.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 동구 방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일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재난구호 성금 200만원을 천기옥 동구청에게 전달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화재 여파로 올해 방어진축제가 취소됐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방어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예정된 방어진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방어동주민자치위원회는 축제 준비에 쓰려던 예산 200만원을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방어진축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열려온 지역 대표 축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부터 4년간 중단됐다가, 2023년 재개돼 작년까지 매년 열렸다.

김도진 방어동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를 열기보다 피해 상인분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오후 10시43분께 방어진활어센터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점포 57개소가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