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GB 주민지원사업 3건 국비 23억 확보
복골·가서마을 진입로 폭 3m 확장 주민 민원 빗발 염포누리길 2.2㎞ 데크·쉼터·전망시설 정비도 추진
2026-09-17 김귀임 기자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어물동 복골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6억3,000만원) △가대동 가서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8억1,869만원) △염포누리길 정비사업(9억원) 등 3개다. 북구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구비를 더해 총 26억1,966만원을 투입해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골마을 진입도로 확장은 총사업비 41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기존 폭 3m의 도로 1.887km 구간을 폭 6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사업비를 확보해 토지보상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부족한 공사비가 확보됨에 따라 올해 안에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서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기존 폭 3m의 도로 677m 구간을 폭 6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0억400만원이다. 북구는 지난 2022년부터 사업비를 확보해 토지보상 및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일부구간인 352m(소3-289호선)에 대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북구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나머지 325m 구간(소3-290호선)에 대한 확장공사를 실시, 내년 1월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가 7월에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염포누리길 정비사업은 염포동 산 50-1번지 일원 2.2km의 산책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보행데크 설치, 도로 포장, 숲길 정비 및 경관 수목 식재, 기존 전망시설 리모델링, 쉼터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북구는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내년 초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4월에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염포누리길은 진입로 개선과 보행동선 정비 등에 대한 주민 민원이 이어져 온 곳으로, 북구는 지난 2024년 산림휴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염포누리길 정비를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구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건축물 신축과 토지 형질변경 등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