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니가타시의회 친선결연…한일 지방교류 확대

우호협력 20주년 의회간 친선결연 성사 경제·문화·교육·도시경영까지 교류 확대

2026-09-20     강은정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이영해)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니가타시를 방문해, 방문 셋째 날인 19일 일본 니가타시의회(의장 오노 세이치로)와 ‘친선결연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갖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의장 이영해)가 일본 니가타시의회(의장 오노 세이치로)와 친선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울산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니가타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방문 셋째 날인 19일 일본 니가타시의회와 ‘친선결연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은 “울산과 니가타 양 도시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의회 차원의 친선결연을 체결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두 의회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해 한일 양국의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친선결연은 울산시와 니가타시가 2006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지방의회 차원의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한층 증진하고자 추진됐다.

울산시의회와 니가타시의회는 2009년 니가타시의회 대표단의 울산 방문을 시작으로 대표단 상호 방문과 간담회, 교육·문화 분야 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시의회가 2026년 8월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제안하고, 니가타시의회가 친선결연 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관련 절차와 의회 의결을 거쳐 두 의회 간 친선결연이 최종 성사됐다.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두 의회는 상호 존중과 평등, 우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경제, 문화, 교육, 도시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통 관심사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필요시 상호 방문을 지속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단은 시의회 7명, 울산시 관계자 6명, 문화공연단(‘카이크루’) 8명 등 총 21명 규모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체결식 외에도 주니가타 대한민국총영사 초청 오찬 환담, 나카하라 야이치 니가타시장 예방, 사쿠마 나오미 니가타 부시장 주재 환영만찬 등에 참석했다.

아울러 ‘한일 한가위축제’ 와 ‘울산페어’ 개막식 참석과 함께 울산시 공연단의 문화공연, 주요 시설 시찰 등 다채로운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