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재정진단·재정효율화 연구용역 착수

2026-09-20     오정은 기자
동구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6년 의원정책연구용역 심사위원회를 열어 ‘울산 동구 재정진단 및 재정효율화 연구회’ 활동을 승인했다. 동구의회 제공
울산 동구의회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동구의 재정운용 실태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에 나선다.

동구의회는 1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심사위원회에서 ‘동구 재정진단 및 재정효율화 연구회’ 활동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정책연구용역 과제의 타당성 및 필요성, 연구용역 결과의 활용 가능성 등을 심의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연구회 활동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연구회는 지방세수 정체와 사회복지 등 의무지출 증가로 재정운용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구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동효·유봉선·임채윤·서성태·사덕민·전혜화 의원 등 의원 7명 전원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최근 3년간 동구의 세입·세출 구조와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하고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재정운용의 강점과 취약요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지방보조금과 행사성 경비 등 주요 세출 분야의 효율성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분석해 동구의 재정운용 효율화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 결과는 향후 예·결산 심사와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수영 대표의원은 “동구가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면서 “이번 연구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정주 기반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 인구 유입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환경 및 생활 인프라 개선 등 동구의 정주여건을 높이는 데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