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사 임보협 타결…기본급 2.5% 인상·100만원 지급

2026년 조인식…장기근속 포상·야간 식대·휴가 보상 등 복리후생 확대

2026-09-21     김상아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은 21일 본관 다목적실에서 ‘2026년 임금·보충협약(임보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은 21일 본관 다목적실에서 ‘2026년 임금·보충협약(임보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총 투표자 1,435명 가운데 939명(65.4%)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조인식에는 울산대병원 박종하 병원장과 노동조합 오다혜 분회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2026년 임보협 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임보협에서는 직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복리후생 강화를 위해 △기본급 정률 2.5% 인상 △환자중심서비스 감사금 100만원 지급 △야간 식대 인상 △보호자식 제공 및 신청 절차 개선 △하기휴가 미사용분 보상 기준 개선 △장기근속자 포상금 확대 등에 합의했다.

또한 환자중심서비스 감사금을 지급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환자경험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동기를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고 신속하게 교섭을 진행해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복지를 높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차례의 본교섭 등을 진행, 지난 8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하고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