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웅부터 신예까지…울산 선수단, AG 메달 레이스 돌입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체육회 소속 국대 18명 8개 종목 출격 조광희 AG 3연패·박상영 에페 정상 도전 김수지·오연지·김유진 등 잇단 메달 사냥
2026-09-21 윤병집 기자
이번 대회에는 울산시청 소속 12명과 울산시체육회 소속 6명 등 총 18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각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울산 대표 선수들은 육상, 사이클, 펜싱, 카누, 수영, 복싱, 태권도, 스쿼시 등 8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울산시청에서는 펜싱 박상영·장효민·이혜인, 카누 조광희·김효빈을 비롯해 육상과 사이클 종목 선수들이 출전해 메달 경쟁에 나선다.
펜싱에서는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과 장효민이 24일 남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어 25일에는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혜인이 여자 에페 단체전에, 27일에는 박상영과 장효민이 남자 에페 단체전에 다시 출격해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
육상에서는 U20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포환 박시훈과 해머던지기 이유라, 사이클에서는 정호진·오제석·최우림이 출전해 필드와 트랙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사이클 대표팀은 박일창(울산시청) 감독의 지휘 아래 선수들의 기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한다.
울산시체육회 소속 선수들도 수영, 복싱, 태권도, 스쿼시 등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복싱 오연지 역시 한국 여자 복싱 간판의 자존심을 걸고, 까다로운 대진과 중압감을 뚫고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태권도의 김유진은 최근 무주 대회에서 느낀 아쉬움을 발판 삼아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겠다는 재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함께 출전하는 강상현과 송다빈 역시 타이트한 일정 속 잔부상 관리와 대표팀의 중압감을 극복하며 금빛 발차기를 예고하고 있다.
스쿼시 류보람 또한 열악한 환경과 체력적 부담을 극복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한편, 울산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는 23일 스쿼시 류보람의 예선 경기와 카누 조광희·김효빈의 K-2 500m 및 K-4 500m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선수단에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마음은 언제나 우리 선수단과 함께 뛰고 있으며, 울산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여러분의 선전을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흘린 뜨거운 땀방울과 노력이 아시아 무대에서 최고의 결실로 맺어지길 바라며, 울산 체육의 당당한 기개와 저력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