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대만 엑스포서 안전·친환경 기술력 입증

‘2026 TIE’, 18개국 1100여 점 경쟁 중기와 공동 개발 발전 현장 기술 2건 금·은·특별상 수상 기술 경쟁력 인정

2026-09-21     강태아 기자
동서발전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 기술을 출품해 수상한 기업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 이하 동서발전)은 지난 17~19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을 출품해 금상·은상 등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만 특허청과 대외무역발전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이노테크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해 기술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연계하는 아시아 대표 기술거래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는 18개국에서 약 1,100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으며, 동서발전은 현장 현안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거품제거 로봇’과 ‘고압차단기 원격인출입 시스템’ 2건을 선보였다.

동서발전과 에코피스㈜가 공동개발한 ‘자율주행 거품제거 로봇’은 해수 유기물과 공기가 섞여 발생하는 거품을 화학약품 없이 제거하는 친환경 기술로 금상 및 특별상(WIIPA)을, ㈜우성엔텍과 공동 개발한 ‘고압차단기 원격인출입 시스템’은 작업자가 차단기 앞에서 직접 수행하던 고위험 작업을 완전 무인화한 기술로 은상 및 특별상(NRCT)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향후 해외 판로개척과 사업화에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은 “기술혁신은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낼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함께 만든 우수기술이 해외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