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홀, ‘남부리그 타점왕’…울산웨일즈 창단 첫 개인타이틀 수상
2026-09-22 윤병집 기자
알렉스 홀은 2026시즌 KBO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서 70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울산웨일즈 창단 이후 첫 개인타이틀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창단 첫 시즌부터 남부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인타이틀까지 배출하며, 선수단의 경쟁력과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게 됐다.
홀은 올 시즌 팀 내 유일하게 전 경기인 96경기 출장해 타율 0.268, 6홈런, 50득점, 70타점, OPS 0.751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주전 포수로서 강한 송구 능력을 선보이며 투수진을 이끌었고, 공격에서도 꾸준히 타점을 생산하며 중심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알렉스 홀은 이번 수상에 대해 “울산웨일즈의 창단 첫 개인타이틀 수상자가 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혼자 만든 기록이 아니라 시즌 동안 함께 노력한 동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울산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팀의 첫 시즌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원진 감독은 “알렉스 홀이 시즌 내내 팀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꾸준한 활약을 통해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냈다”며 “창단 첫해에 팀이 남부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인타이틀 수상자까지 배출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며 울산웨일즈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