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울주군에 ‘새울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 개소

원자력안전 자료 열람·온라인 검색 주민 설명회 지원 등 본겨 운영 월성·영광까지 연내 4곳으로 확대

2026-09-22     신섬미 기자
새울 3(오른쪽)·4호기.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2일 울산 울주군과 부산 기장군에서 각각 ‘새울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 및 ‘고리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이하 정보공유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 공개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공유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공모 과정을 거쳐 고리, 새울, 월성, 영광 등 총 4개 지역이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 중 준비를 마친 2개소가 이날 먼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머지 2개 지역의 공유센터 역시 시설 조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차질 없이 연내 모두 개소할 계획이다.

이번 공유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원자력 안전 관련 정보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공유센터는 △주민 자료열람실 △온라인 정보검색 부스 △원자력안전정보 서고 △주민 소통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원자력안전 관련 정보공개는 물론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 지역 맞춤형 콘텐츠 운영, 원자력안전협의회 운영 지원 등 지역소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원호 위원장은 “원전 주변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원자력안전정보를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열린 소통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안위는 내년 상반기에 추가 공모를 거쳐 고창, 울진, 대전 등 3개 지역의 원자력이용시설 주변 지역에도 정보공유센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정보공유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