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생창의누리관’ 연말까지 임시 운영

2026-09-24     신섬미 기자
울산 지역 학생들이 지난 22일 울산학생창의누리관에서 자율주행 프로그래머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 방어동에 조성된 학생 창의·진로 체험 공간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올해 말까지 임시 운영된다.

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임시 운영 기간 이용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평일 프로그램은 학교 단체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토요일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 15명 안팎으로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교육 신청은 울산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www.use.go.kr/booking)에서 할 수 있으며, 운영 일정과 모집 인원 등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임시 운영 기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정상 운영은 2027년 1월부터 시작한다.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학생들이 놀이와 창작, 표현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사업비 277억9,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약 6,84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층별로 창의·진로 체험과 예술·매체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평일에는 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정 인식 챗봇 제작,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캐릭터 창작과 색채 요리, 인터넷 소설·책 만들기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토요일에는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상공간 탐험, AI를 활용한 캐릭터·이모티콘 제작, 푸드 컨설턴트 등 3개 분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임시 운영 기간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모두가 자신의 꿈과 진로를 그려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