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외고산 옹기장 활용사업, 국가유산청 공모 5년 연속 선정
옹기·장 담그기·김장 등 전통 발효문화 체험 결합 10월 김장 데이 8회 운영 내달 2일부터 40명씩 모집
2026-09-27 신섬미 기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신청한 사업 598건 중 울주군을 포함한 244건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 무형유산 제4호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을 주제로 한 이번 사업은 옹기와 전통 발효문화를 결합한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울주군은 2023년부터 △장 담그기 △옹기·발효 인문학 콘서트 △김장 체험 등 다채로운 놀이·체험형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연간 수백명의 참여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주군은 내년에도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전통의 가치를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운영 횟수를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다음달에는 생생국가유산 온(溫)가족 김장 데이 ‘옹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품다!’를 개최할 계획이다.
10월 프로그램은 17일, 18일, 24일, 25일 총 4일간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씩 총 8회 진행한다.
외고산 옹기 장인의 시연과 옹기 나눔 접시 만들기, 외고산 옹기마을 김장 체험 등 옹기의 역사와 발효의 맛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부터 외고산 옹기마을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참여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체험료는 1인당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관광과(052-204-0354)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외고산 옹기장과 전통 발효문화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중한 국가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