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전포역, ‘청년 활동 복합 플랫폼’으로 변신
부산진구 청년친화도시 사업 연계 청년창업 팝업스토어·청년예술가 전시 공간 운영
2026-09-28 김성대 기자
이번 공간 임대 사업은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전포역의 특성을 살려 부산진구 청년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교통공사는 공익 목적의 임대 조건을 적용해 장기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부산진구는 해당 공간에 청년창업 실험공간과 청년예술가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두 공간은 전포역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청년창업 실험공간 ‘시도시(試都市) 전포’는 창업 초기 청년 기업체가 2주 단위 팝업스토어로 입점해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선보이고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는 공간이다. 청년예술가 전시공간 ‘ART STOP’에서는 청년예술가 30명이 참여하는 2주 단위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기존에 전포역 대합실에서 운영하는 청년 취·창업 지원 공간 ‘청춘드림센터’와 ‘청년플렉스’와의 연계성도 고려했다. 전포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취·창업에 예술 활동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청년들을 위한 복합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대하게 됐다.
교통공사는 이번 청년 활동 공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새로운 생활문화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도시철도 역사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인 만큼 역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역사 내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