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악취 차단”…울산 중구, 은행나무 열매 집중 수거·제거

30일까지 반구로·백양로 등 주요 10개 노선 대상

2026-09-28     심현욱 기자
울산 중구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를 차단하고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구로 등 주요 10개 노선에서 은행나무 열매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를 차단하고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은행나무 열매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중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해 있어 은행나무 열매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반구로 △백양로 △학성로 △남외1길 △병영로 등 주요 10개 노선을 대상으로 작업을 실시한다.

중구는 바닥에 수거용 그물망을 설치하고 굴착기 등 전문 장비로 나무에 적정한 진동을 줘 열매를 털어낼 계획이다.

이어서 현장 작업단을 투입해 수거 그물망 및 주변 도로로 떨어진 열매를 즉시 수거·청소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폭 20m 미만 도로의 가로수 4,799그루를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은행나무가 885그루로 전체 가로수의 18.4%에 이르고, 열매가 맺히는 암나무는 203그루로 전체 가로수의 4.2%, 은행나무 가운데 22.9%에 해당한다.

중구 관계자는 “수목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겠다”며“작업 기간 일부 구간에서 통행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