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옥 울산 동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현장 소통 강화
124번 버스 탑승해 교통 불편 청취 9개동 통장 10~12월 순차 간담회 청소년·간부공무원과도 소통 확대
2026-09-28 오정은 기자
이번 취임 100일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나 기념행사를 넘어 취임 당시 구민들에게 약속했던 ‘현장에서 듣고,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행정’을 직접 실천하고 앞으로의 구정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행사로는 △취임 100일 전 약속 실천 △100일의 만남, 1,000일의 약속 △100년의 동구를 그리다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동구는 오는 30일 ‘취임 100일 전 약속 실천’ 행사를 통해 ‘시내버스, 구청장이 직접 듣는다’를 주제로 울산 시내버스 모니터단과 함께 직접 버스에 탑승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버스 노선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주민들의 연장 운행 요청이 있는 124번 시내버스를 타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울산시에 전달하고 노선 개선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00일의 만남, 1,000일의 약속’ 행사로 통장들과 공감 톡 데이를 10월~12월 9개동 차례로 마련한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는 통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각 지역의 생활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 통장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중장기적인 지역 현안을 재임 기간 단계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와 함께 ‘100년의 동구를 그리다’ 행사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고 청소년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내달 17일 오전 11시 동구청소년센터를 찾아, 청소년 K팝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고 교육과 청소년,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동구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내달 6일에는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찾는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취임 100일은 구민들께 드린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구청장실보다 현장을 먼저 찾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겠다. 100일의 만남을 1,000일의 약속으로 이어가며 구민과 함께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