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늘봄·방과후학교 업무 경감 프로그램 보급

수기 관리 줄이고 엑셀·온라인 기반 자동화 학생 현황·통계·일정 관리 업무 간소화 학교별 1대1 맞춤형 현장 지원까지 제공

2026-09-28     정수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초등 방과후·돌봄 업무의 실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업무 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체 학교에 보급한다. 사진은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은 초등 방과후·돌봄 현장의 실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업무 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체 학교에 보급한다.

2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늘봄 운영 인력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했다. 특히 사무자동화 프로그램인 엑셀과 온라인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학생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현장 전문가들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했다. 개발 위원들은 모두 5차례에 걸쳐 대면·비대면 협의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점검하고 프로그램의 편의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특히 학교에서 학생 현황을 수기로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불편과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엑셀·인터넷 기반 시간대별 학생 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초등 방과후·돌봄 참여 현황 통계 조사에 활용할 수 있는 엑셀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발하고 기능을 개선했다.

‘울산 늘봄·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과 통계 자료를 연계해 자료 처리 절차도 단순화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통계 관리 프로그램과 일정 관리 시스템 등 관련 자료를 ‘울산 늘봄·방과후학교 온라인지원시스템’에 게시하고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했다. 학교에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학생 관리와 통계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보급 이후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울산교육청은 이달부터 개발 자료 활용과 관련한 전문 상담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일 대 일 맞춤형 현장 지원을 진행한다. 학교별 운영 여건과 업무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장의 개선 의견도 지속해서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늘봄 운영 인력의 반복적인 행정 업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영 인력이 학생 관리와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