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가방’ 김기현 의원 징역 1년 구형…내달 30일 선고

특검 “당대표 선거 지원 대가”…배우자엔 징역 6개월 구형 金 “개인적 선물일 뿐 공모 없어…尹 부부 지원도 사실 아냐”

2026-09-28     백주희 기자
김기현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남구을) 의원이 김건희 여사에게 당대표 선거 지원 대가로 명품 가방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함께 기소된 배우자에게는 징역 6개월이 구형됐으며, 선고는 다음 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이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지원을 받은 뒤 김 여사에게 267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은 배우자가 가방을 선물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대표 선거와 무관한 개인적 선물이었고, 김 의원과의 공모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당대표에 당선된 것은 정치적 리더십과 선거전략 때문이라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지원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