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용지 숨통 트이나…중산산단 2만㎡ 확장 12월 준공
기존 시공사 계약 해지로 지연 새 시공사 선정 재개…공정률 77% 자동차·기계 등 제조업종 중심 내년 상반기 추가 입주 가능 전망
2026-09-29 김귀임 기자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에 위치한 중산일반산업단지에는 기존 12만8,392㎡에서 14만8,073㎡로 약 2만㎡를 확장하는 사업이 202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그간 중산일반산단에는 자동차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해 미활용 토지를 개발하는 등 추가 산업용지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초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기존 시공사가 다른 공사현장 대금 문제로 2억6,500만원 상당의 가압류가 설정되는 등 공사를 계속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그해 11월 해지하고, 약 5개월간 공사 휴지기를 가졌다.
이후 잔여 공사를 재발주했고, 새 시공사를 선정해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현재 공정률은 77%로, 오는 12월 19일 준공을 앞뒀다.
시는 준공 이후 울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 업종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시공사 문제로 일정이 지연됐지만 다행히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 상황”이라며 “준공 이후 입주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부족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