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통합돌봄’ 공개 간담회…현장 목소리 청취

살던 곳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지원 시·구군·의료·돌봄기관 함께 실행체계 구축 이용자 의견 논의 거쳐 제도 개선 반영

2026-09-30     김준형 기자
울산형 통합돌봄 활성화 공개 간담회가 열린 30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 시와 구군 관계자, 보건·복지 유관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이용자 및 보호자 등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울산시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공개 간담회’를 열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시의회, 5개 구군 관계자, 의료·돌봄 유관기관 관계자,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돌봄은 노쇠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기존에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개인의 필요에 따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된 이후 통합돌봄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서비스 연계 기반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조직을 보강한 데 이어 9월에는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고 시와 5개 구군 간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현장 실행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돌봄 집중 홍보계획도 수립했으며, 통합돌봄실무협의체 구성과 ‘찾아가는 이용자자문단’ 운영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와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통합돌봄실무협의체와 분야별 분과회의에서 추가로 검토해 서비스 개선과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상욱 시장은 “통합돌봄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