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미포 국가산단 11개 기업·기관, 재난 대응 MOU
2026-10-06 김귀임 기자
미포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공장과 위험물 취급 시설이 밀집해 있어, 화재나 폭발 등 재난 발생 시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따라 화재 초기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인접 기업체 간의 유기적인 공조와 소방관서와의 신속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부소방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주) 사업부 및 시트공장,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금강기계공업(주), 덕산하이메탈(주), 디와이 덕양(주), 모트라스(주), SJG세종(주), (주)서연이화, 신영(주), 현대스틸파이프(주) 등 산단 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11개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보와 자료의 공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시행한다.
특히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도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기업 간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미포국가산업단지는 개별 기업의 철저한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인접 기업과 소방이 하나의 공동 대응망을 구축할 때 더욱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 수 있다”라며 “울산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