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악 따라 걷는 울산…도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오영수 문학관·고복수 음악관 장생포 일대까지 이어진 탐방 시·미술·소설·음악 아우르는 ‘인문학 프로그램’ 10회 진행
2026-10-07 고은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와 문화 등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한 강연, 탐방, 체험 등을 통해 일상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는 공모 사업이다.
도산도서관은 ‘한국 근대 예술의 별들, 고향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0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산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근대 예술에서 ‘고향’이라는 테마가 상실과 그리움의 표현을 위한 예술적 영감이 되어 왔음을 소개하고, 시, 미술, 소설, 음악으로 이어지는 결을 따라 식민지 암흑기와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찬란한 유산과 예술혼을 되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