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0년 이상 교량 38곳 점검…C등급 36곳·E등급 2곳

시, 30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 점검 문제발견 시 현장 시정·보수·보강

2026-10-11     김준형 기자
울산시가 10월 30일까지 준공 30년이 지난 C등급 이하 교량 38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결함과 보수·보강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사진은 보행자 통행금지 중인 삼호교.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는 오는 30일까지 30년이 지난 C등급 이하 교량 38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울산시 관내 전체 교량 383개소 가운데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노후 교량 중 안전점검결과 C등급(보통) 36개소, E등급(불량) 2개소다.

시는 시 2명, 구군 2명, 민간전문가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교량 안전관리 상태와 중대한 결함 여부, 보수·보강 등 조치사항 이행 여부, 정기안전점검, 정밀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바닥판의 균열 및 손상 상태, 교각·교대의 균열 여부, 신축이음과 배수시설, 난간 등 부대시설의 손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E등급 시설물의 위험 표지 설치 및 관리 상태도 함께 확인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사항은 관리 주체별 조치 계획을 제출받아 후속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교량은 작은 결함도 시민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시와 구군, 민간전문가가 함께 촘촘하게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