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수돗물 끊기나?…울산 10개 동 심야 단수

중·남·북구 일부 13일부터 순차 시행 12월15일까지 화요일 밤~수요일 새벽

2026-10-11     김준형 기자
울산시가 상수관망 점검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 새벽 사이 중·남·북구 일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단수를 실시한다. 캔바 이미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수요일 오전 5시까지 5시간 가량 중·남·북구 일부지역 소블록에 대한 단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해당 지역 소블록의 상수관망 블록 고립 여부를 확인해 상수관망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중구 학성·우정·중앙·반구1동 △남구 삼산·신정3·신정5·무거동 △북구 상안·천곡동 일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단수가 진행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부착, 세대별 안내문 배부 등 적극적인 단수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세대에서는 단수 시간 동안 저수조 유입 밸브를 차단하고 유입 밸브 개방 전 흐린 물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단수 작업 후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어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대형 건물에서는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단독주택 및 다세대 가구는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흐린 물 발생 시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하는 것을 본부는 권장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블록체계의 고립 여부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상수관망 유지·관리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수 작업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2024년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 동안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관망 블록고립 확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