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하나로 최대 1억…울산서도 ‘모두의 창업’ 오디션
중기부, 15일 롯데호텔서 오디션 예비창업자 사업화 가능성 평가 전국 500명 중 권역별 200명 선발 AI 세미나·IR 피칭·네트워킹도
2026-10-12 오정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1차 ‘모두의 창업’ 지역별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오디션은 오는 15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모두의 창업’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제품 제작부터 실전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창업 프로젝트다.
이번 지역별 오디션에서는 1차 공모 신청자 6만2,944명 가운데 1·2라운드를 거친 일반·기술트랙 도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단계인 권역별 오디션에 진출할 200명을 선발한다.
울산에서는 선배 창업가의 인사이트 강연과 토크쇼, 창업교육 등이 마련되며, AI 기술 트렌드 세미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은 기존 멘토 중심 평가에서 한 단계 나아가 투자자와 기술 분야 전문가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의 공개 기업설명회(IR) 피칭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과 아이템 우수성, 시장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앞서 중기부는 2라운드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멘토링과 초기 사업화 자금 최대 1,000만원, 규제 스크리닝, 인공지능(AI) 솔루션 활용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2라운드 진출자 가운데 20개 기업이 29억여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으며, 458건의 특허 출원과 192건의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는 등 성과도 나타났다.
지역별 오디션 현장은 참가자들의 경쟁 무대뿐 아니라 지역 창업 생태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공간으로도 운영돼, 아이디어와 시제품 전시를 비롯해 선배 창업자 강연, 투자 매칭 데이, 재도전 클리닉, 로컬 판매전 등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지역별 오디션 결과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200명에게는 1인당 사업화 자금 1,000만원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이후 5개 권역별 오디션을 거쳐 TOP 100명에 선정될 경우 협약을 거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