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전국체전서 금·동 획득

2026-10-13     박현준 기자
양산시청 이정연 선수와 황민하(산청군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산시는 시청 여자탁구단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경기에서 혼합복식 금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사전 경기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대한항공과 삼성생명 등 프로팀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양산시청 이정연 선수는 황민하(산청군청) 선수와 경남 대표로 혼합복식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8강과 준결승에서 각각 제주·대구 대표팀을 3대0으로 완파한 뒤, 결승에서 서울 대표팀을 3대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다경 선수는 여자 단식에서 16강과 8강을 연이어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부산 대표 이다은(한국마사회) 선수에게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이로써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혼합복식 우승과 단식 3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정삼 감독은 “전국체전은 프로팀도 참가해 실업팀의 입상이 쉽지 않은 대회”라며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성은영 체육지원과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