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대신 긴 글 읽기…울산매일신문, 청소년 문해력 키운다
성광여고 등서 신문 활용 교육 김진영 뉴스룸 국장 등 강사 참여
2026-10-13 정수진 기자
본지는 ‘2026 지역신문활용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하나로 ‘숏폼 말고 롱글(Long-글) - 문해력 골든타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 1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성광여고를 비롯한 지역 중·고등학교와 학생 동아리를 찾아 문해력 향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에는 본지 김진영 뉴스룸 국장이 성광여고를 방문해 ‘버릴수록 선명해지는 글의 본질’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표현을 덜어내며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 국장 외에도 본지 강정원 논설실장, 이서안·임은영 소설가, 김선미 NIE전문지도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짧은 영상과 단편적인 정보 소비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문 기사를 활용해 어휘력을 높이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자신의 관점에서 비판하는 활동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역량도 키울 계획이다.
교육은 학생들의 SNS 사용시간 조사와 읽기 습관에 대한 어휘력 진단을 시작으로 집중해서 읽기, 기사 속 한자어·시사 용어 익히기, 세 줄 요약과 비판적 글쓰기 등 단계별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이 단편적인 정보 수용에서 벗어나 긴 글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