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읍 화학제품 제조업체 화재 현장 합동감식
국과수·경찰·소방·노동부 등 참여 작업 순서 준수·발화 지점 규명 집중
2026-10-15 신섬미 기자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지난 14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이고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들어갔다.
울산경찰청과 울주경찰서, 국과수, 소방, 고용노동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안전보건공단 등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40분간 화재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감식반은 작업자 작업 순서 준수 여부와 발화 지점 규명에 집중했다.
국과수는 옥외 탱크에서 중형산적용기(IBC 탱크·1,000ℓ)로 톨루엔을 주입할 때 쓰인 배관을 수거했다.
경찰은 수거된 배관 밸브가 정상적으로 잠겨 있었는지, 잠금 상태에서 톨루엔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국과수 감정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
또 정전기 유발에 의한 발화 가능성을 언급한 업체 관계자 진술의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현장 CCTV 및 블랙박스 영상 분석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