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피스텔 매매가 0.35% 하락…전세·월세는 상승세
[한국부동산원 3분기 가격동향조사] 전세 0.24%·월세 0.44% 동반 상승 매매 약세 속 임대차시장 엇갈린 흐름
2026-10-15 오정은 기자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35% 하락했다. 지난 2분기 하락률인 0.29%보다 낙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33% 하락해 전 분기(-0.30%)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26% 하락했고 지방은 0.63% 떨어졌다. 지방의 하락폭은 전 분기(-0.71%)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큰 하락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0.86%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0.71%), 부산(-0.70%), 광주(-0.43%), 울산(-0.35%), 세종(-0.39%), 대전(-0.19%)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0.07% 상승했지만 전 분기 상승률인 0.24%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반면 울산의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울산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전 분기 대비 0.24% 올랐다. 이는 전국 상승률인 0.15%를 웃도는 수준으로, 서울(0.37%)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전국 전세가격은 전 분기 0.09%에서 0.1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27% 상승했고 서울과 경기는 각각 0.37%, 0.23% 올랐다. 인천도 0.08% 상승하며 전 분기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반면 지방은 0.32% 하락해 전 분기(-0.2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월세가격 역시 울산에서 상승했다. 울산의 3분기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전 분기 대비 0.44% 올랐다. 다만 전국 상승률인 0.86%와 수도권 상승률인 0.93%, 지방 상승률인 0.57%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국 월세가격은 전 분기 상승률인 0.7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1.02%, 경기는 0.92%, 인천은 0.73%, 부산은 0.63% 상승했다. 지방 전체의 상승률도 0.43%에서 0.57%로 높아졌다.
9월 기준 울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3,946만4,000원으로 전국 평균인 2억2,085만9,000원보다 낮았다. 울산의 평균 전세가격은 1억1,760만3,000원으로 전국 평균인 1억7,776만5,000원에 못 미쳤다.